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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진이한, 수트 입고 말쑥…박민영과 첫촬영


엘리트 변호사로 합류…김명민과 대립각

[이미영기자] '기황후'의 매력남 탈탈 진이한이 '개과천선'에서 엘리트 변호사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이 엘리트 변호사 전지원 역할로 합류한 진이한의 첫 촬영 장면을 공개했다.

진이한이 맡게 된 전지원은 사법계의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온 겸손한 수재. 수석 인생에서 벗어난 적 없는 그는 인품까지 좋아 사법계의 총애를 받는 판사로 재직하다 극중 김상중이 운영하는 로펌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후 기억을 잃고 난 뒤의 김석주(김명민 분)가 법정에서 사건으로 만나는 상대가 된다.

지윤(박민영 분)과는 미리(주연 분)의 결혼식에서 우연히 마주친 뒤 석주와 같은 길을 가게 된 그녀를 보며 미묘한 감정을 표현할 예정이다. 초반에는 크게 부각되지 않는 인물이지만 극 중후반에 이르러 김석주와 대립각을 세우며 큰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날 촬영이 이루어진 결혼식 장면에서 진이한은 극 중 박민영이 한눈에 호감을 느낄 만큼 멋진 모습으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우연히 마주친 이들의 만남이 훗날 두 사람의 인연을 암시하는 중요한 장면인 만큼 두 배우는 많은 대화를 나누며 장면에 대해 논의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MBC 드라마 '닥터 진'에서도 남매로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더욱 반갑게 촬영에 임했다. 2년 전 남매의 인연으로 드라마에서 만난 두 사람은 이번에는 동료이자 적으로, 또 미묘한 감정을 가진 남녀로도 뛰어난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법정드라마. '골든타임'을 집필한 최희라 작가와 '스캔들' '보고싶다'를 연출한 박재범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김명민과 박민영, 김상중, 채정안 등이 출연한다.

'개과천선'은 '앙큼한 돌싱녀'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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