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크레용팝의 '어이'가 K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크레용팝의 신곡 '어이'는 가사에 일본어식 표현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KBS 심의실은 지난 2일자 심의에서 "가사 중 '삐까뻔쩍'이라는 일본어식 표현을 사용했다"라며 '어이'에 대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가사 중 '삐까뻔쩍 나도 한 번 잘 살아보자, 블링블링 나도 한 번 잘 살아보자' 후렴구가 문제가 된 것. '삐까'는 '반짝반짝, 번쩍번쩍'을 뜻하는 일본어 '피카피카'에서 온 말로 이번 심의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게 됐다.
한편 '어이'는 크레용팝이 '빠빠빠' 이후 다시 한 번 가요계 신드롬을 노리고 발표한 신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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