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반스, 이번주 방한…'캡틴 아메리카'는 어부지리?

[정명화기자] 할리우드 톱스타 크리스 에반스가 이번 주 방한한다.

크리스 에반스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촬영에 합류하기 위해 이번주 우리나라에 입국한다.

정확한 입국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오는 4월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상암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촬영에 합류할 전망이다. 크리스 에반스는 '어벤져스2'에서 캡틴 아메리카 역을 맡았으며 공교롭게도 영화 '캡틴 아메리카2'가 국내 개봉 중이라 팬들의 관심이 더 쏠릴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 관계자는 "아직 입국 스케줄이 정해지지 않았고 촬영 전이 될 지 이후가 될 지 역시 전해진 바 없지만 이번주 내로 입국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캡틴 아메리카2'는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강세를 보인 가운데 크리스 에반스의 방한으로 흥행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 에반스는 영화 '설국열차'에서 주연을 맡아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크리스 에반스를 위시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하는 '어벤져스2'는 오는 4월 14일까지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계원예술대학교, 문래동 철강거리 등에서 촬영을 진행된다.

국내 배우 수현이 천재 과학자 역으로 캐스팅돼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영화 개봉은 2015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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