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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강지환, "캐릭터로 기억되는 배우 되겠다"


[김양수기자] 배우 강지환이 ‘이색(二色)연기’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강지환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에서 건달부터 재벌남을 넘나드는 이색(二色)연기로 맹활약을 펼친다.

'빅맨'은 가진 것 하나 없이 살아가던 김지혁(강지환 분)이 어느 날 갑자기 재벌계에 입성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들을 박진감 넘치게 그려낼 예정. 고아로 태어나 놀 만큼 놀았고 타고난 주먹 덕택에 뒷골목을 주름 잡았던 김지혁은 밑바닥 삶을 전전하던 하류인생의 양아치다.

그런 그가 말 그대로 자고 일어나니 맞이하게 된 또 다른 세상은 대한민국을 휘어잡고 있는 현성그룹의 장남이라는 거대한 삶이다. 이처럼 하루아침에 대한민국의 1%가 되어버린 그가 펼쳐낼 활약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희열을 선사하며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극적인 긴장감을 전해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전망이다.

김지혁 캐릭터는 강지환과 만나면서 더 빛을 발하게 될 예정. "캐릭터로 기억되는 배우가 되겠다"며 공언한 강지환은 이미 김지혁 캐릭터에 푹 빠져 있다고.

강지환은 "김지혁은 다양한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캐릭터다. 한 가지가 아닌 여러 얼굴의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이기에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부터 매료됐다"며 "보잘 것 없이 살아가던 김지혁부터 최고의 위치에 자리한 강지혁까지 정반대의 모습을 괴리감 없이 보여드려야 하기에 부담감이 없지 않지만 최대한 즐기면서 촬영하고 있다. 지켜봐주시는 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은 '태양은 가득히'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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