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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연, 무리한 겹치기 출연 독 됐다…촬영 차질까지


'닥터 이방인' 촬영 연기로 '감격시대' 촬영에 차질 빚어

[장진리기자] 진세연이 무리한 겹치기 출연으로 질타를 받고 있다.

진세연은 무리한 겹치기 출연을 강행하며 현재 출연 중인 '감격시대' 제작에 차질을 빚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 주연 옥련 역으로 출연 중인 진세연은 차기작인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촬영을 위해 헝가리에 머물고 있다.

헝가리 촬영은 '감격시대' 제작진에게도 사전에 양해를 구한 것이라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지난 8일 돌아오기로 했던 진세연은 헝가리 현지에서 촬영이 진행되며 10일로 귀국을 미뤄 빡빡한 촬영 스케줄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는 '감격시대' 촬영에 지장을 주고 있다는 것.

진세연의 겹치기 출연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2년에도 '각시탈' 촬영 도중 '다섯손가락' 주연으로 발탁된 진세연은 무리한 스케줄 강행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 바 있다.

방송관계자들은 '터질 게 터졌다'는 분위기다. 특히 KBS 측은 SBS에 항의의 뜻을 전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라 양측의 갈등이 어떻게 봉합될지 관심이 쏠린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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