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더 지니어스', 생방송 진행이면 논란 없을 듯"

[장진리기자] 이상민이 '더 지니어스' 제작진에게 희망사항을 전했다.

tvN '더 지니어스2' 우승자 이상민은 24일 오후 취재진과 만나 "'더 지니어스'가 생방송으로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상민은 "'더 지니어스'가 생방송으로 진행됐으면 좋겠다. 물론 불가능한 부탁이다"라고 웃으며 "시간상으로 가능한 부분이 아니지만 결승이라도 생방송으로 하든지, 처음 시작할 때부터 끝까지 전체 녹화한 분량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를 하면 논란이 없지 않을까"라며 방송 내내 불거진 논란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가장 안타까운 부분이 바로 그것이다. 출연진이 욕을 먹기도 하고 그러는데 전체 방송을 보면 그런 걸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조금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더 지니어스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총 2천2백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우승할 거라는 생각은 못했다"는 이상민은 "시즌 1 때 김경란씨한테 졌던 기억이 가슴 속에 있어서 3명이 게임할 때 부담이 있었다. 데스매치도 늘 부담스럽다는 생각을 했다"며 "우승을 하고 싶었지만 하기 쉽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을 늘 했다. 끝나고 나니 이제야 끝냈다는 생각이 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상민은 '더 지니어스2'에서 임요환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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