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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 기부' 장근석, 꾸준한 기부 릴레이 '귀감'


[박재덕기자] 장근석의 기부가 핫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그의 꾸준한 기부 이력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장근석은 20일 한양대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특별공로상을 받는 과정에서 12억 장학금 기탁 사실이 뒤늦게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는 이미 지난 2011년 11월의 일. 당시 장근석이 한양대학교에 장학기금을 기부한 사실이 한양대학교 발전기금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되면서 알려졌다.

이 '장근석 장학기금'은 1년 동안 생기는 이자만으로 학기 당 많게는 여섯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는 금액이다.

장근석의 기부 릴레이는 멈추지 않고 있다.

2013년 10월에는 팬들의 기부 소식에 뜻을 함께 하며 남산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같은해 11월에는 KBS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 제작발표회장으로 다국적 팬들이 보낸 16.66톤의 쌀 화환 역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모두 기부했다. 이는 약 13만 명의 인원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양으로 독거노인, 아동보호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뿐만 아니라 장근석은 같은해 11월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 중앙회'의 주최로 열린 사랑의 쌀 나눔 대상 시상식에서 '2012 크리쇼'에서 기부된 쌀 약 1톤을 사랑의 빨간 쌀독에 후원한 공적으로 후원부문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2013년 12월에는 유니세프를 통해 필리핀 태풍 피해 이재민을 위해 1억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한 월드비전, 강남 보육원, 사랑밭 등에 각각 1,000만원씩 기부하는 등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근석의 팬들 또한 스타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들은 본격적인 쌀 화환 문화가 활성화되기 전인 2010년부터 쌀 화환 응원에 앞장서 왔다. 최근에는 쌀 화환 뿐 아니라 장근석의 27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2013 장근석 생일기념 나눔 사진전'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가 하면, 두 달에 한 번 봉사활동을 하는 등 스타와 뜻을 함께하며 성숙된 팬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처럼 각종 선행활동과 기부 등 뜻 깊은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장근석은 평소 주위를 잘 살피는 것은 물론,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돌려주고자 베푸는 삶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장근석 소속사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만큼 항상 그 사랑을 조금이나마 되돌려 드리고자 늘 고민한다"며 "사회 환원은 하나의 작은 책임이며, 받은 만큼 나누고 싶다는 게 장근석의 진심이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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