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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조정래, 뮤지컬 '태백산맥' 관객들과 직접 만난다


3월6일~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서 '무대인사' 계획

[김양수기자] 소설가 조정래가 창작 뮤지컬 '태백산맥' 무대인사를 진행한다.

순천시가 제작한 초대형 창작 뮤지컬 '태백산맥'은 오랜 제작과정을 거쳐 3월6일부터 단 사흘간 국립극장 해오름 각장에서 공연이 올려진다. 뮤지컬 '태백산맥'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조정래의 동명 소설을 국내 최초로 뮤지컬화 했다. 이런 이유로 조정래는 공연이 올려지는 사흘간 매일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소설 '태백산맥'은 여순사건 이후부터 농지 개혁에 대한 저항, 그리고 6ㆍ25 전쟁에 이르기까지 근대사의 중요한 사건들을 다루며 한국 근현대사를 조명한다.

뮤지컬 '태백산맥'은 한국전쟁 시절 비운의 삶을 살다간 두 형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다양한 인간군상의 반목과 갈등은 염상진과 염상구 형제간의 대립으로 대체했으며, 이들 형제의 비극은 분단 상황인 우리 남북 간의 관계를 보여주기 충분하다.

'친정엄마' '그대를 사랑합니다' '당신만이'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 등 관객과 끊임없이 소통해 온 중견 연출가 위성신이 연출을 맡았다. 위성신 연출은 현대문학의 거장 조정래 작가와 만남을 통해 '태백산맥'이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오롯이 담아낼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태백산맥'은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념 공연으로 초연된 당시 5회 공연의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서울에서는 3월6일부터 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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