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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태연·종현·크리스탈·첸, 목소리만으로 가치 입증했다


'SM 더 발라드2', 조인트 리사이트 열고 신곡 무대 공개

[이미영기자] SM 대표 아이돌들이 목소리만으로 가치를 입증했다. 화려한 퍼포먼스는 없었지만 아름다운 화음은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하기에 충분했다.

'SM 더 발라드2' 가수들이 1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는 'SM 더 발라드(SM THE BALLAD)' 조인트 리사이틀에서 신곡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는 800여명의 관객이 참석, 가수들의 노래 한 곡 한곡에 열광적으로 환호했다.

이번 앨범에 참여한 소녀시대 태연과 샤이니 종현, 에프엑스 크리스탈, 엑소 첸, 슈퍼주니어M 조미, 장리인 등이 함께 참석해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를 가졌다. 다른 무대에 쉽게 볼 수 없었던 콜라보레이션이 귀를 즐겁게 했으며, 카리스마 대신 매력적인 보컬과 아름다운 화음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이날 공연은 장리인과 첸의 '숨소리' 중국어 버전을 시작으로 종현과 첸의 '하루', 첸과 크리스탈의 '좋았던 건 아팠던 건', 태연의 '셋 미 프리' 등의 라이브 무대가 펼쳐지며 뛰어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보컬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공연의 마지막은 태연과 종현이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숨소리'로 장식했다.

타이틀곡 '숨소리'와 수록곡 '내 욕심이 많았다' 뮤직비디오도 최초로 공개됐으며, 멤버들이 직접 앨범을 소개하고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토크타임으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연 진행을 맡은 전현무는 특유의 유쾌한 진행과 즉석 애드리브 등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날 조인트 리사이틀은 오는 15일 SM 유튜브채널과 네이버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태연과 종현은 음반 발매일인 오는 13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net 가요 순위 프로그램 '엠 카운트다운'에서 '숨소리'의 첫 방송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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