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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측 "최철호 카메오 수준…편집 없이 방송"


[김양수기자] '감격시대' 측이 재물손괴 혐의로 물의를 빚은 배우 최철호의 분량을 편집없이 방송하기로 했다.

최철호는 지난 2010년 7월 음주 후 폭행으로 구설수에 오른데 이어 15일 새벽에도 재물손괴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최철호는 특히 오늘(1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에 카메오 출연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최철호는 극중 데쿠치 가야(임수향 분)의 아버지이자 조선 독립군인 데쿠치 신죠 역을 맡았다.

'감격시대' 측은 최철호의 불미스러운 소식에 안타까워하면서도 "출연 분량이 적고 3회에 죽음을 맞이한다. 카메오 수준이다. 하지만 주인공들의 엇갈리는 감정을 만들어내는 역할이라 편집 없이 방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감격시대'는 1930년대 한국, 중국, 일본의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을 그린 감성 로맨틱 느와르 드라마로, 1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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