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혜자의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 서울공연 대단원의 막 내려


모노드라마로 진행, 김혜자 1인11역 연기 돋보여

[김양수기자] 국민배우 김혜자의 6년만의 무대복귀작인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가 12월 31일 화요일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는 관객들의 높은 관심과 연일 매진 기록으로 12월 월요일 마티네 공연 3회차를 추가했다.

모노드라마로 진행돼 배우의 1인 11역 연기가 돋보였던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는 국민배우 김혜자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김혜자는 "오스카의 마지막 12일간의 일상을 통해 '삶이 원치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더라도 그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인지' 의미를 전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김혜자는 오스카, 장미할머니 그리고 여러 역할 속에 삶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녹여 진한 감동과 깨달음을 선사했다. 소년 오스카는 할머니와의 약속을 통해 남은 12일 동안 하루를 10년처럼 생각하며 여생을 체험한다. 그런 오스카가 어린아이의 시점 그대로 각 연령대 별 인생을 읽어나가는 과정은 관객들의 웃음과 눈물을 자아냈다.

한편, 12월 31일 공연은 소외 아동 돕기 나눔 행사로 마련된다. '100인의 선물, 100인의 희망'이라는 타이틀로 R석 100석을 오픈해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아동구호 단체 '엔젤스헤이븐'에 전달한다.

한편,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는 12월 31일 서울 공연을 마치고 청주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 울산 등에서 공연을 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혜자의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 서울공연 대단원의 막 내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