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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이수근 "진심으로 죄송, 경찰 접대는 사실무근"


法, 징역 8월-집행유예 2년 구형…"어떤 결과 나와도 수용"

[장진리기자] 불법 도박 관련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이수근이 거듭 반성의 뜻을 전했다.

이수근은 6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526호 법정에서 열린 공판에 참석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수근은 휴대전화의 문자를 이용해 프리미어리그 등 해외 스포츠 경기 승리예상팀에 돈을 건 후 그 결과에 따라 직접 배당금과 배팅금을 계좌로 거래하는 맞대기 방식으로 2008년 12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총 3억7천만원을 도박액으로 사용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이수근은 마음고생이 심했던 듯 한층 까칠해진 얼굴로 재판에 참석했다. 이수근은 재판 전 취재진 앞에서 "많은 분들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지금도 반성하고 많이 뉘우치고 있다"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일부에서 제기된 경찰 접대설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재판에서 이수근은 검찰 기소 의견을 모두 인정한다는 뜻을 밝히며 거듭 반성하고 있다는 심경을 밝혔다. 재판을 마치고 나온 이수근은 "진심으로 죄송하다. 어떠한 결과가 나와도 수용하겠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수근의 선고 공판은 오는 27일 열린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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