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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10월대전 라이벌? 우리 무대에 집중!"


3집 미니앨범 '베리굿' 발매 "블락비만의 색깔로 컴백"

[이미영기자] 그룹 블락비가 대형 가수들의 컴백이 쏟아지는 10월 대전에 대해 자신들만의 무대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블락비는 3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컴백 쇼케이스 '베리 굿(Very Good)' 기자간담회를 열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분쟁을 끝내고 1년여 만에 컴백하는 블락비는 "너무 떨리고 벅차오른다"며 "1년 동안 실력을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작사와 작곡 등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1년의 공백기 동안 언제 앨범이 다시 나올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작업해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블락비는 "1년의 공백기가 있다보니 블락비의 색을 잃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이 있었다. 변하고 음악적으로 변질되지 않기 위해 블락비만의 색깔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10월 가요계는 아이유, 샤이니 티아라 등의 가수들이 잇달아 컴백, 이들의 경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락비 태일은 10월 대전에 합류하게 된 소감과 라이벌을 묻는 질문에 대해 "10월에 누가 나오는지 모른다. 우리 앨범에 관심을 쏟다보니 그런 소식을 못 들었다.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그룹은 없다"고 말했다.

지코는 "10월에 우리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오히려 더 재미나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블락비는 또 "일등이나 수상에 대한 욕심은 있지만 더 욕심을 내는 것은 장기간 활동하고, 인지도를 올리는 것"이라며 "긴 시간 동안 숙소에 있다 나온 만큼 많은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고 활동 각오를 밝혔다.

한편 블락비는 이날 오후 약 4천5백여 팬이 참석하는 쇼케이스 및 팬미팅을 연다. 지난 2일 발매한 3집 미니앨범 타이틀곡 '베리굿'을 비롯해 '빛이 되어줘' 등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고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또 3일 엠넷 '엠카운트' 등을 통해 방송 컴백 무대를 갖고 본격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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