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지드래곤이 YG 신인 '윈(WIN)과 한 무대에 선다.
지드래곤은 오늘(12일)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 YG 신인 남자 그룹 후보인 '후 이즈 넥스트:윈(WHO IS NEXT: WIN)' 멤버들과 함께 신곡 '삐딱하게' 무대를 꾸민다.
지드래곤과 '윈' 멤버들의 합동 무대는 지드래곤의 갑작스러운 제의로 성사됐다. 빅뱅 데뷔 전 세븐이 빅뱅 멤버들을 자신의 무대에 댄서로 세웠던 것처럼 후배들에게 실전 무대 경험을 쌓게 해주고 싶었다는 것.
'선배' 지드래곤의 갑작스러운 제의에 '윈' 멤버들은 매우 놀라면서도 부담스러워했다는 후문. 본인들이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의 무대에 혹시 피해가 될지 모른다는 걱정 때문에 '윈' 멤버들은 밤을 새워 연습을 한 후 무대에 올랐다는 후문이다. 지드래곤은 새벽 2시께 끝난 사전 녹화 후 멤버들에게 늦은 저녁 식사까지 사주며 훈훈한 후배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늘(12일)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쿠데타', '삐딱하게', '블랙' 등 총 세 곡의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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