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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로맨스 폭발? 소지섭 박력 고백


주중원, 태공실 향해 진심 고백 "내가 널 사랑하나봐"

[장진리기자] 소지섭이 박력 넘치는 고백으로 안방극장 여심을 흔들었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주중원(소지섭 분)은 태공실(공효진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핑크빛 로맨스를 예고했다.

고등학교 동창회에 간 태공실은 자신에게 망신을 주기 위한 태이령의 질문에 주중원과 처음 만났던 일을 회상한다. "어떻게 들이대고 어떻게 까였는지 다 말해봐라"는 태이령의 부추김에 "근데 그 사람 곧 재벌 딸이랑 결혼한다. 그런데도 안 떨어지고 난 꼭 붙어있다. 구질구질하고 뻔뻔해 보여도 어쩔 수 없다. 나한테 그 사람은 세상에 딱 하나 뿐인 특별한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 때 주중원이 거짓말처럼 태공실 뒤로 나타났다. 태공실의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은 주중원은 "그게 나다"라며 "나 너 때문에 결혼도 깨고 왔다. 그러니까 네가 책임져라"라고 태공실을 일으켜 세운다. 이어 친구들을 향해 "우리 애가 마음이 많이 상했다. 식사는 내가 대접할테니 즐겁게 놀아라. 우리 애기 오빠랑 가자"라고 태공실을 데리고 나가며 여자 시청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소지섭은 다소 오글거릴 수 있는 닭살 멘트도 멋지게 소화해내며 안방 여심을 뒤흔들었고, 공효진은 태공실로 완벽 빙의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주중원은 태공실에게 "내가 널 사랑하나봐. 이제 너 어쩔래"라고 박력 넘치는 말로 자신의 진심을 고백한 상황. 과연 두 사람의 사랑이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을지, 두 사람의 핑크빛 로맨스가 피어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 날 방송된 '주군의 태양'은 17.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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