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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軍입대 전 마지막 인사 "잘 다녀올게요"


27일 오후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 입소…21개월 현역 복무

[김양수기자] '꽃미남 배우' 송중기(28)가 군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전했다.

송중기는 27일 오후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에 입소했다. 이날 102보충대 앞에서는 송중기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모인 국내외 팬들 100여명과 수십개 매체에서 온 취재진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송중기는 짧은 머리가 어색한듯 머리를 긁적이면서도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 걱정하지 말라"고 아쉬워 하는 팬들을 위로했다.

이어 "멀리까지 와 주셔서 너무 감사한다"며 "잘 다녀오겠다"고 짧게 인사했다.

연예병사 폐지 후 첫 입대하게 된 송중기는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21개월간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송중기는 2015년 5월 제대한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뿌리깊은 나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영화 '늑대소년' 등에 출연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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