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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응답1994', 젊은이들과 소통 위해 출연"


"젊은이들이 좋아할 프로그램이라 출연 결심"

[권혜림기자] 정당인 허경영이 tvN '응답하라 1994'에 카메오 출연을 수락한 계기를 알렸다.

2일 허경영은 조이뉴스24와 통화에서 '응답하라 1994'에 특별 출연하게 된 까닭으로 "젊은이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응답하라1994'의 첫 화에서 허경영은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캐릭터로 등장한다.

그는 "젊은이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해왔다"며 "드라마에 출연하기로 한 것도 그래서였다"고 알렸다. 이어 "청년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방송 출연 제의도 받아들인다"며 "기존 정치인들과 나의 다른 모습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허경영은 지난 2012년 방영된 '응답하라 1994'의 이전 시즌 격인 '응답하라 1997' 역시 시청했다고 알렸다. "'응답하라 1997'을 재밌게 봤다"는 그는 "'응답하라 1994'의 제작진에게 출연 요청이 와서 우리 젊은이들이 좋아할 프로그램인 것 같아 수락했다"고 답했다.

이날 그는 "미래는 소통이 지배한다"는 말로 정당인으로서 대한민국의 청년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알렸다. 허경영은 민주공화당 총재이자 본좌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기도 하다.

그는 "미래는 물질이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소통이 지배할 것"이라며 "아무리 돈이 많은 부모라도 자녀와 소통을 이루지 못하면 가까워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응답하라 1994' 촬영 소감을 묻자 "촬영은 워낙 내가 잘 하니까"라고 능청스럽게 답했다.

허경영은 지난 2012년 tvN '세 얼간이'에 출연해 대중을 만난 한편 최근에도 정기적인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응답하라 1994'는 당시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농구 대잔치, 서태지와 아이들의 '교실이데아', 미국 월드컵 등의 대중 문화 코드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응답하라 1997'의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한다. 유연석과 고아라·정우·김성균·손호준·B1A4 바로·타이니지 민도희 등이 출연한다. '응답하라1997'에서 시원(정은지 분)의 부모로 출연했던 성동일·이일화 역시 다시 시청자를 만난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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