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상어'가 '불의여신 정이'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2일 방송된 KBS 2TV '상어'는 처음으로 두자리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상어' 12회는 10.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1회 방송분(9.4%) 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방송 1회 만에 월화극 판도를 뒤흔든 MBC '불의여신 정이'는 11.4%로 여전히 선두를 지켰다. 전날(10.7%)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성적이다.
SBS '황금의 제국'은 9.0%를 차지했다.
'불의여신 정이'와 '황금의 제국'의 등장에 월화극은 볼거리가 좀 더 풍성해졌다. 그리고 세 드라마는 1%포인트 격차로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다. 손예진과 문근영, 그리고 고수 중에 과연 마지막에 웃게될 사람은 누구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상어'에서 해우(손예진 분)는 김준(김남길 분)이 어린시절 죽은 줄로만 알았던 한이수 임을 알게 된다. 김준은 해우와 함께 가던 헌책방에서 서점 주인의 행동을 통해 그가 아버지 한영만(정인기)을 살해한 인물임을 눈치 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