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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맨친' 편집 없었다…능청 개그 선보여


사유리, 김범수와 소개팅 제안 거절 '폭소'

[권혜림기자] 음주 운전 자수로 물의를 일으킨 개그맨 유세윤이 SBS '맨발의 친구들'에 편집 없이 출연했다.

2일 방영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발의 친구들)'에는 고정 출연진 강호동·윤종신·김현중·유세윤·김범수·윤시윤·은혁·유이와 더불어 새 앨범으로 컴백한 이효리가 출연했다.

지난 5월 음주 운전 후 직접 자수를 하는 초유의 사건으로 화제를 모았던 유세윤은 물의 이후에도 편집 없이 브라운관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맨발의 친구들' MT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멤버들의 집을 방문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유세윤은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재치로 폭소를 안겼다. 유이의 집을 찾은 멤버들은 유이 어머니에게 미래의 사윗감을 순위로 매겨달라 요청했고, 유세윤은 꼴찌인 7위를 차지했다. 그는 "그럼 누나한테는 몇 위예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니가 뽑은 사윗감 1위에는 김현중이 올랐다.

뒤이어 가수 김범수의 집을 찾은 멤버들은 솔로인 그를 위해 소개팅을 주선하기 위해 나섰다. 한 명씩 자신의 휴대폰에 저장된 목록을 보며 마땅한 상대를 찾기 위해 나선 것.

이효리가 배우 정려원을, 윤종신이 가수 박지윤을 추천하며 직접 통화를 했다. 유이는 가수 지나에게, 김현중은 애프터스쿨 나나에게 소개팅을 제안했고 유세윤은 사유리에게 연락을 취했다.

유세윤은 평소 김범수에게 호감을 보였다는 사유리의 말을 믿고 방송 중 전화를 걸어 김범수와 소개팅을 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지만 사유리의 대답은 단호했다. "소개팅 말고 다 같이 보자"고 답한 것. 김범수를 좋아하지 않았느냐 묻는 유세윤의 질문에 사유리는 "나는 항상 방송에서 남자를 좋다고 한다"고 답해 김범수에게 굴욕을 안겼다.

한편 유세윤은 지난 1일 방영된 tvN 'SNL 코리아'에서도 간접 출연으로 시청자에 묘한 웃음을 선사했다. 유세윤은 'SNL 코리아'에서 크루로 활약해왔다. 블록버스터 영화 '스타트렉:다크니스'를 패러디한 콩트에서 벌칸족과 합성된 사진으로 등장한 유세윤은 '위켄드 업데이트'에서도 안영미의 입을 통해 뉴스로 다뤄져 시선을 모았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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