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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디젤 "'분노의 질주' 인기, 다문화 요소 덕분"


"7편에도 출연할 것"

[권혜림기자] 할리우드 액션 배우 빈 디젤이 시리즈 영화 '분노의 질주'의 인기 요인을 설명하며 7편에도 출연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13일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이하 분노의 질주)' 언론·배급 시사 및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내한한 배우 빈 디젤·미셀 로드리게즈·성강·루크 에반스가 참석했다.

지난 12일 내한한 빈 디젤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안녕하세요"라는 한국말로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는 다시 한국말로 "대박, 대박, 대박"이라고 외쳐 현장의 관객과 취재진의 폭소를 자아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6번째 영화를 들고 한국을 찾은 그는 "7번째 영화에도 출연한다"며 "시리즈 장기화의 원동력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축복받았고 운이 좋았다. 이 스토리를 계속 이야기할 수 있지 않나. 비슷한 접근 방식으로 영화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속편에 대해 설명했다.

빈 디젤은 "늘 다음 편이 어떤 방향일지 맛보기로 볼 수 있고 스토리가 이어진다. 인물들 역시 진화한다"며 "우리 영화의 장점에는 다문화 다인종적 요소다. 멀티 민족의 시리즈라고 볼 수 있다"고 알렸다. 그는 "관객들은 이런 것을 사랑한다. 대규모 영화이면서도 어떤 나라에 살든, 이 영화를 보면 영화 속 인물들에 동일시할 수 있다. 다문화 가정 역시 등장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1년 첫 선을 보인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2003년 '분노의 질주2', 2006년 '패스트&퓨리어스-도쿄 드리프트', 2009년 '분노의 질주:더 오리지널', 2011년 '분노의 질주:언리미티드'로 인기를 이어 왔다.

6번째 시리즈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은 억만 불이 걸린 한 탕에 성공한 후 정부의 추적을 피해 전 세계를 떠돌던 도미닉(빈 디젤 분)과 브라이언(폴 워커 분)에게 베테랑 정부 요원 홉스(드웨인 존슨 분)가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죽은 줄만 알았던 연인 레티(미셀 로드리게즈 분)가 거대 범죄 조직의 일원임을 알게 된 도미닉은 최고 정예 멤버들을 소집해 적에 맞서게 된다. 오는 23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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