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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김민희, 영화 부문 최우수 연기상 '영예'


[권혜림기자] 배우 하정우와 김민희가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9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4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베를린'의 하정우와 '연애의 온도'의 김민희는 영화 부문 남녀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하정우는 "정말 감사하다"고 재차 말한 뒤 "'베를린'을 많이 보러 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류승완 감독, 한석규, 이경영, 류승범, 전지현, 스태프들과 기쁨 나누겠다. 재밌는 영화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감격에 찬 얼굴로 무대에 오른 김민희는 "너무 감사드린다. 마음은 기쁜데 목소리는 떨린다"며 "매일 극중 영이와 싸워 준 동희가 고맙다"고 상대역 이민기를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이민기가 캐릭터에 힘을 실어줬다. 멋진 파트너였다"며 "예쁘고 멋지신 노덕 감독님께도 고맙다. 촬영하며 힘들고 고민될 때마다 잘 하고 있다고, 걱정 말라고 좋은 영화를 만들어 주겠다 약속하셨는데 영화를 보고 너무 기뻤다. 좋은 작품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감독에게 영광을 돌렸다.

김민희는 "항상 잘 하고 싶다. 어렵고 부족하지만 최선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배우 주원과 김아중, 방송인 오상진이 진행했다. TV에서 14개, 영화에서 13개 부문을 시상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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