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인기 히어로물 시리즈 '아이언맨3'가 역대 영화 예고편 조회수 1위를 차지하며 기대를 얻고 있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아이언맨3'는 '블랙스완'(2011), '트랜스포머3'(2011), '어벤져스'(2012) 등 이미 개봉한 영화들을 제치고 역대 영화 예고편 조회수 1위에 올랐다. 이미 개봉해 인기를 모았던 영화들보다도 앞선 수치를 기록해 시선을 모은다.
'아이언맨' 시리즈는 마블사의 원작을 영화화한 다양한 히어로물 중에서도 특히 높은 인기를 자랑해왔다. '아이언맨' 1편과 '아이언맨2'는 각각 430만 명, 4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영국에 이어 글로벌 흥행순위 2위를 차지했다.
마블의 수퍼 히어로가 총출동한 '어벤져스'는 무려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지난 2012년 외화 개봉작 중 흥행 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 '어벤져스'가 크게 흥행한 것을 두고 '아이언맨' 시리즈의 남다른 인기를 이유로 꼽는 이들도 있다. 영화의 한국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역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이언맨3'는 강적 만다린과 아이언맨의 혈투를 다룬다. 셰인 블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기네스 팰트로·벤 킹슬리·돈 치들·가이 피어스 등이 출연한다. 북미보다 일주일 앞선 오는 25일에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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