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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류화석 총감독 새 사령탑 선임


[류한준기자]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팀을 이끌 새 감독을 결정했다. 흥국생명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류화석 총감독에게 2013-14시즌부터 팀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차해원 감독이 팀을 이끌다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신동연 코치가 지난해 12월부터 감독대행을 맡았다.

이로써 류 감독은 3년 만에 다시 현장지도자로 코트로 돌아오게 됐다. 명지대 출신인 류 감독은 여자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고 지난 2003년 현대건설을 이끌고 슈퍼리그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또한 프로 출범을 앞둔 2004년 세미프로 형식으로 치러진 V-투어에서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겨울리그 5연패를 달성했다.

류 감독은 2008년부터 실업팀인 수원시청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고 2010년 5월 총감독으로 흥국생명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흥국생명은 반 다이루(일본) 감독이 팀을 맡고 있었는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강화 차원에서 흥국생명이 그의 영입을 결정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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