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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록커 변신부터 요리까지…국내 첫 공연 '성황'


[이미영기자] 가수 김재중의 국내 첫 단독 공연에 16,000팬이 열광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김재중은 지난 주말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유어, 마이 앤 마인(Your, My and Mine)'이라는 제목으로 팬 미팅과 미니 콘서트가 결합된 공연을 열었다.

티켓 판매가 시작된 지난 7일 티켓 사이트 최장 시간 마비라는 신기록을 세워 16,000장 전석 매진시킨 이번 공연은 시작 전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지난 2011년 JYJ의 아시아 투어를 연출하며 재능을 인정 받았던 김재중답게 이번 공연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관객을 사로잡는 극적 연출 장치들이 많이 쓰였다.

김재중은 1, 2, 3부로 나눠진 공연에서 팬들과 가위바위보 대결을 해 이긴 사람에게 직접 선물을 주기도 하고, 팬들이 뽑은 연기를 재연했다. 또한 직접 요리를 만들어 먹여 주고 숨겨둔 핸드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즉석에서 무반주로 노래를 들려 주는 등 팬들에게 가슴 따뜻한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했다.

토요일 공연에는 JYJ 멤버 김준수와 일요일에는 박유천과 함께 영상통화를 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멤버들은 집에서 깜짝 연결로 전화를 받아 당황한 모습과 함께 일상을 공개하고 작업 중이던 자작곡을 들려주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재중의 미니 콘서트는 파격적인 변신으로 주목 받았던 솔로 미니앨범의 수록곡 '마인'과 '나만의 위로', '올 얼론'을 5인조 라이브 밴드와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불후의 명곡 임재범의 '너를 위해'와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열창하면서 가창력을 선사했고, 미공개 자작곡 '온리 러브'가 공개됐다. 앵콜곡으로 편곡한 락버전 '나 항상 그대를'과 솔로 미니 앨범 타이틀 '마인(MINE)' 등도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재중은 "이틀 동안 정말 여러분들과 함께 너무나 행복했다. 그리고 보내주신 사랑에 감동했고 언제나 이 마음 가지고 더 좋은 곡 더 많은 곡, 그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보답하겠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밝혔다.

한편 김재중은 2월 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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