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H.O.T 재결합? 10년 전부터 계획만 있다"

[정명화기자] 가수 문희준이 H.O.T 재결합에 대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희준은 20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 '아이돌의 전설', '아이돌의 조상'으로 소개됐다.

문희준은 H.O.T의 재결합에 대해 묻자 "재결합에 대한 얘기는 10년 전부터 계속 있었다"며 "현실이 되려면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문희준은 안무가 힘들지는 않느냐는 말에 "무대가 끝나고 나면 '아임 낫 오케이(I'm not OK)'가 된다'고 유머러스하게 말했다.

문희준은 3년7개월 만에 미니앨범 '비긴스'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했다. 타이틀곡은 'I'm not OK'로 H.O.T 때의 음악적 색깔을 녹여낸 일렉트로닉 댄스곡이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소녀시대, 씨엔블루, 투윤, 인피니트H, 백지영, 보이프렌드, 빅스, 써니힐, 팬텀, 문희준, 헬로비너스, 배치기, 글램, 스피드, 디셈버, 씨클라운, 타이니지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