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강심장2', 차별점은? 소규모 게스트+생활밀착형 토크


[장진리기자] '강심장'은 계속된다.

'강심장'은 후속프로그램을 '강심장2-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강심장2)'로 타이틀을 확정하고 신동엽, 윤종신, 김희선 3MC 체제를 발표했다.

당초 '강심장'은 신동엽, 윤종신, 김희선 3MC를 영입하며 제목을 화술의 신, 화요일의 신이라는 두 가지 중의적 의미를 지닌 '화신(話神)'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그러나 화요일밤을 3년 넘게 지켜온 '강심장' 이름을 버리지 말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장고 끝에 '강심장'의 타이틀을 이어가는 것으로 결정됐다.

한 방송 관계자는 "'화신'으로 아예 타이틀이 정해졌지만 오랜 논의 끝에 '강심장' 이름을 버리지 말자는 쪽으로 합의됐다"고 밝혔다.

새로워진 '강심장2'는 '강심장'의 특징이었던 다수의 게스트, 강심장을 획득하기 위한 게스트들의 폭로전이 사라진다. '강심장2' 측은 "제목 그대로 일상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사람들의 다양한 마음과 공감 가는 심리를 본격적으로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라며 "3-4인 소규모 게스트로 보다 집중도 있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이끌어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토크 주제에 대해서는 "연예인 신변잡기식 토크 주제보다는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생활 밀착형 주제들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준비해 시청자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동엽, 윤종신, 김희선 3MC 체제에서는 '힐링캠프'의 느낌도 풍겨나온다. 특히 '힐링캠프'를 통해 돌직구 토크 경쟁을 펼쳤던 김희선과 한혜진의 MC 경쟁도 볼거리다. '강심장2'가 최근 토크쇼 대세를 이어가고 있는 '힐링캠프'와 어떤 차별점을 둘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심장'은 최근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무르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종횡무진 활약하며 예능계를 접수한 '동엽신' 신동엽과 예능 늦둥이에서 예능신으로 거듭나고 있는 윤종신, 거침없는 입담에 아름다운 미모까지 소유한 김희선의 조합이 '강심장'의 심장을 되살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새로워진 '강심장2'는 오는 2월 중순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강심장2', 차별점은? 소규모 게스트+생활밀착형 토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