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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CP "'개콘'인기에 단막극 편성 10분 밀려" 아쉬움 토로


[김양수기자] KBS 2TV '드라마스페셜'의 황의경 책임프로듀서(CP)가 '개그콘서트'의 인기로 편성시간이 늦춰진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CGV에서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은 '2012 단막극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날은 공식 개막식 행사에 이어 두가지 주제의 세미나가 펼쳐졌다.

2부 '드라마 산업성장을 위한 단막극의 중요성 및 향후 발전 방향'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한 황의경 CP는 "KBS는 (지상파중) 유일하게 단막극을 고정 편성중"이라며 "2010년 PD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지난한 논쟁 끝에 2년만에 단막극을 부활시켰고, 2년간 유지 중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현재 '드라마스페셜'의 편성시간은 일요일 밤 11시45분이다. 그나마도 (전 타임에 방송되는) '개그콘서트'가 인기를 끌면서 편성시간이 늘어나 올해는 10여분이 더 늦춰졌다"며 "본격적인 내용은 밤 12시에나 시작된다. 거의 심야 드라마 수준"이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단막극 페스티벌'은 25일 오후 8시 개막작 '심야병원' 상영을 시작으로, 26~27일 이틀간 지상파에서 상영된 우수 단막극들을 선보인다. 폐막작인 '태릉선수촌'은 27일 오후 6시10분부터 1, 2회를 연달아 선보인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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