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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4', 뜨거운 라이벌 매치…정준영·로이킴 '극찬'


[권혜림기자] Mnet '슈퍼스타K 4'가 슈퍼위크의 라이벌 데스 매치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슈퍼스타K 4(이하 슈스케4)'는 로이킴-정준영, 김정환-유승우 등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참가자들이 한 조에서 라이벌 매치를 펼쳐 박빙 승부를 예고했다. 허니브라운-테이커스가 한 조를, 연규성과 홍대광이 한 조를 이뤄 가창력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김정환-유승우 조의 공연에서는 유승우가 목 컨디션 난조로 인해 노래를 제대로 부르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과 함께 방송이 끝나 다음주 방송될 7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슈스케4' 6회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를 모은 공연은 정준영과 로이킴이 라이벌 데스매치에서 함께 부른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 무대였다. 시즌2 장재인-김지수의 '신데렐라', 시즌4 콜라보레이션 미션의 '강남스타일'에 이은 또 하나의 '대박' 공연이었다.

록 요소를 가미해 원곡을 편곡한 두 사람은 조화로운 화음과 기타 연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열었다. 싸이 심사위원은 "둘 다 다른 사람이 돼 버렸다. 진짜 가수 같았다. 노래, 편곡, 눈빛, 표정, 제스처 전부 좋았다"고 극찬했다. 이승철 심사위원은 "너무 박빙이라 심사를 못 하겠다. 일단 심사를 유보하겠다"며 결과 발표를 미루기도 했다.

'슈스케4' 김태은 PD와 제작진은 "과거 '먼지가 되어'를 즐겨 들었던 세대와 어제 방송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세대가 음악을 통해 교감할 수 있다는 점이 슈퍼스타K의 또다른 매력"이라며 "앞으로도 Mnet은 故김광석 같은 전설적인 아티스트를 재조명하고 새롭게 신예 슈퍼스타를 발굴하는 등 음악 채널로서의 본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은 최고 10.2%, 평균 8.9%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Mnet+KM,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30대 여성에서 10%에 육박하는 평균 시청률을 보였으며, 이어 40대, 10대 여성 순으로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목소리가 나오지 않은 유승우와 김정환의 라이벌 미션 준비 장면이었다.

'슈스케4'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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