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보영, 싸이 콘서트서 공개 데이트 '다정해'

[장진리기자] 지성-이보영 커플이 싸이 콘서트 현장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지성-이보영은 11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싸이의 썸머스탠드 훨씬 더 흠뻑쇼'를 관람하며 신나는 여름밤을 만끽했다.

두 사람은 똑같이 야구 모자를 쓰고 비슷한 톤의 면 티셔츠를 입는 등 편안한 차림새로 나타났다. 2층 스탠드석에 앉은 지성-이보영 커플은 대화를 나누고, 더운 날씨에 서로 부채질을 해주는 등 다정한 모습으로 애정을 과시했다. 모자를 쓴 것 외에는 선글라스를 쓰지도 않았고, 함께 싸이의 노래를 크게 따라부르는 등 주위를 전혀 의식하지 않는 당당한 데이트로 연예계를 대표하는 선남선녀 커플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 날 지성-이보영 커플 외에도 보아, 황신혜 등 톱스타들이 싸이의 공연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성시경, 2NE1, 노홍철은 게스트로 참석, 싸이와 함께 무대를 꾸미며 공연을 빛냈다.

한편 지성과 이보영은 지난 6월 결혼설에 휩싸였으나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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