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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뱅' PD가 분석한 K팝의 해외진출 성공전략


글로벌 현지화 전략, 아이돌 육성시스템 등 차별화

[김양수기자] KBS 예능 PD가 분석한 K-POP의 해외진출 성공 전략이 눈길을 끈다.

'청춘불패'와 '뮤직뱅크' 등을 연출했던 KBS 김호상 PD는 최근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인 'K-POP의 해외진출 성공전략에 관한 연구'를 통해 K-POP이 전세계 인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24일 김호상 PD는 조이뉴스24에 "한국가수들의 해외진출 성공비결은 좋은 콘텐츠와 절묘한 미디어전략"이라며 "글로벌 현지화 전략과 아이돌 육성시스템은 우리나라만의 유일한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 대표적인 가수로 보아와 동방신기, 소녀시대 등을 꼽았다.

이어 그는 "KBS월드의 '뮤직뱅크'가 73개국에 방송되고 유튜브에 올린 뮤직비디오가 세계로 뻗어나가면서 소셜미디어가 글로벌화를 가속시키고 있다" 반면 K-POP의 해외진출을 가로막는 장애요소로는 불합리한 계약관행과 수익배분, 수익창출 지역과 음악장르 편중, 반한류 정서 등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호상 PD는 "K-POP의 경쟁력과 효과적인 해외진출 전략 분석울 위해 전문가들의 인터뷰와 자료들을 참고했다"라며 "K-POP 가수와 제작자, 이 분야 정책담당자들에게 해외전출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김호상 PD는 2009년 '청춘불패'를 기획했으며, 2010~2011년에 '뮤직뱅크'를 연출했다. 현재는 '청춘불패 시즌2'의 책임 PD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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