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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PiFan "거장 폴란스키·큐브릭에 대한 헌사"


스트레인지 오마주 세션서 다큐멘터리 상영

[권혜림기자]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세계적 거장 감독들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26일 서울 충정로 카르마극장에서 열린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유지선 프로그래머는 "제16회 PiFan에서는 거장 감독들에 대한 열렬한 헌사를 만날 수 있다"고 영화제의 스트레인지 오마주 세션을 소개했다.

이 세션에서는 로드니 애셔 감독의 '샤이닝:237호의 비밀'과 로랑 부즈로 감독의 '폴란스키 파일' 등 거장 감독 스탠리 큐브릭과 로만 폴란스키의 작품과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샤이닝:237호의 비밀'은 제65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된 영화로, 큐브릭의 명작 '샤이닝'을 특유의 집요함으로 읽어낸 다큐멘터리다. 큐브릭 특유의 정교한 시각적 배치에서 인종말살에 대한 공포라는 숨은 주제에 이르기까지, '샤이닝'을 보는 밀도있는 시각을 제공한다.

'폴란스키 파일'은 세계적 감독으로 자리잡았지만 한 남자로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로만 폴란스키 감독에 대한 이야기다. 유년시절 유대인 게토 생활, 아내의 비극적 죽음 등 그의 삶을 엿볼 수 있다.

그 외에 스트레인지 오마주 세션에서는 '이치 더 킬러'를 연출한 미이다 다카시 감독의 '역전재판', 히로키 류이치 감독의 '리버', 파트리스 르꽁트 감독의 '자살가게 3D'가 상영된다.

제16회 PiFan은 오는 7월19일 부천체육관에서 개막해 29일까지 11일 간 열린다. 주요 상영관은 프리머스 시네마 소풍, CGV 부전, 롯데시네마 부천, 부천시청대강당, 한국만화박물관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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