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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1이닝 2K 퍼펙트', 8경기 연속 무실점


[석명기자] 임창용(야쿠르트)이 점점 '수호신'의 면모를 찾아가고 있다.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다.

임창용은 16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교류전에 중간계투 등판, 1이닝을 삼진 2개 포함 완벽하게 막아냈다. 이로써 임창용은 올 시즌 1군 합류 이후 8경기 등판에서 6.1이닝을 던지는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는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2-2로 팽팽히 맞선 8회말 니혼햄 공격에서 임창용은 선발 무라나카에 이어 팀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나카타 쇼는 3구만에 3루수 직선타로 잡아냈고 이후 두 타자는 내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나바 아쓰노리는 6구째 바깥쪽 포크볼로, 요다이칸은 3구만에 147km 빠른 공으로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8회를 간단하게 끝낸 임창용은 책임을 다하고 9회 히라이로 교체돼 물러났다. 3타자를 상대하며 12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구속은 147km를 몇 차례 찍었다.

경기는 9회말 니혼햄이 끝내기 점수를 뽑아내 3-2로 승리를 거뒀다. 야쿠르트는 히라이에 이어 히다카, 바넷까지 불펜을 총동원했으나 니혼햄의 막판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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