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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라쿠텐전서 위기 진화…7G 무실점 행진


[류한준기자] 임창용(야쿠르트)이 위기 상황에서 등판해 제 몫을 해냈다.

임창용은 14일 미야기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과 교류전에서 팀이 3-1로 앞서고 있던 8회말 2사 1, 2루 위기에서 선발 아카카와 가쓰키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 한 타자를 상대하면서 삼진 아웃을 잡아냈다.

올 시즌 뒤늦게 1군에 합류해 중간계투로 나서고 있는 임창용은 이날 셋업맨 역할을 해냈다. 3-0으로 리드하던 야쿠르트가 8회말 1실점을 하며 추격을 당한 상황에서 2사 1, 2루의 추가 실점 위기가 이어졌다.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대타로 나온 이와무라 아키노리와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바깥쪽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실점없이 이닝을 끝낸 임창용은 9회말엔 마무리 투수 토니 바넷에게 바통을 넘겼다. 바넷이 9회를 잘 마무리해 야쿠르트는 그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임창용은 7경기 등판에서 5.1이닝 동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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