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SBS '다섯손가락'으로 5년만에 복귀 "연기로 사죄"


[장진리기자] 주지훈이 5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주지훈은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주말특별기획 '다섯손가락'으로 안방극장 컴백을 확정했다.

'신사의 품격' 후속으로 방송되는 '다섯손가락'은 '장미의 전쟁', '산부인과'를 연출한 최영훈 PD와 '아내의 유혹', '웃어요 엄마'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가 호흡을 맞추는 작품.

비극적인 과거를 가진 젊은 청춘들이 자신에게 닥친 불행과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자신의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다섯손가락'에서 주지훈은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비운의 가정사를 가지고 있는 청년 피아니스트로 변신한다.

2009년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과 사회봉사명령을 받고 군에 입대하는 등 자숙의 시간을 가져온 주지훈은 약 5년만에 '다섯손가락'으로 어렵게 안방극장 복귀를 결정했다. 주지훈의 안방 복귀에 대한 우려에도 제작진은 주지훈이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는 판단에 따라 캐스팅을 확정했다.

최영훈 PD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 변화무쌍한 주인공 캐릭터를 주지훈이 가장 잘 소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고, 김순옥 작가 역시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낼만한 깊이와 시간을 충분히 가진 배우"라고 주지훈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주지훈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주지훈이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렸던 사건에 대해 가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여전히 죄송한 마음이 크기 때문에 브라운관을 통해 대중 앞에 나서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하지만 캐스팅에 적극적으로 나서 준 감독님과 작가님에 대한 큰 신뢰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감정이 공존하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초심으로 돌아가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는 것으로 사죄하겠다"며 "기회를 주신 많은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확고한만큼 최선을 다해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지훈이 출연하는 '다섯손가락'은 '신사의 품격' 후속으로 오는 8월께 방송될 예정이다.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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