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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비' 장근석 "쎄씨봉 음악 들으며 연기 연습"


"극 중 1970년대 청년 연기…음악· 영화 참고"

[권혜림기자] 배우 장근석이 1970년대 청년을 연기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KBS 2TV '사랑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장근석은 극 중 1970년대 청년 서인하과 2012년도의 서준 역을 통시에 맡아 1인2역 연기에 도전한다. 그는 "살아보지 않은 1970년대의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쎄씨봉의 음악을 즐겨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가 맡은 서인하라는 인물은 극 중 동욱(김시후 분)·창모(서인국 분) 등 친구들과 함께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것을 즐긴다. 장근석은 "세 캐릭터는 쎄씨봉을 모티브로 한 인물인듯 했다. 연기를 위해 1970년대의 감성을 이해하는 것이 급선무였다"며 "감독이 들었던 곡이나 영화 작품들을 참조하려 했다"고 이야기했다.

장근석은 "부모님께 조언을 구하려 했지만 생각보다 별로 아름답지 않은 사랑이었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주기도 했다.

'사랑비'는 1970년대 순수했던 사랑의 정서와 2012년 오늘날 트렌디한 사랑법을 그리며 시대를 초월하는 사랑의 본질을 다룬 드라마다. '겨울연가'의 윤석호 PD와 오수연 작가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26일 첫 방송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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