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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빅뱅-'발라드' 2AM, 3월 가요계 아이돌 쌍두마차


[박재덕기자] 빅뱅과 2AM, 강력한 남자 아이돌이 동반 컴백, 3월 가요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댄스와 발라드를 대표하는 두 남성 아이돌 그룹의 컴백은 가요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빅뱅은 지난 22일 0시에 미니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Blue'를 선공개한데 이어 29일 앨범을 발표한다. 3월2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국내 콘서트로 공식적인 컴백을 알릴 예정. 지난 20일에는 지드래곤과 대성을 중심으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달라진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등 방송 활동도 활발하게 할 계획이다. 현재 'Blue'는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순항 중이다.

빅뱅이 'Blue'를 공개한 22일 '국가대표 발라드돌' 2AM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짧지만 강하게 컴백을 알렸다. 2AM은 3월 중순경 1년여 만에 특유의 애절한 사랑노래로 돌아올 예정이다.

지금까지 밝혀진 것은 '너와 헤어진 지 일 년 반'이라는 한 문장 뿐이지만, 2AM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하다. 2010년 가을 더블 타이틀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와 '미친듯이'를 발표한 뒤 1년 6개월만의 컴백이라는 점, 골든디스크 대상에 빛나는 음악성을 인정 받은 그룹이라는 점에서 대중의 기대는 한껏 부풀어올랐다.

빅뱅과 2AM의 컴백은 한동안 조용했던 가요계, 특히 아이돌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지난해 남자 아이돌 그룹은 최근 몇 년간 가장 침체기였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기존의 인기 아이돌 그룹은 해외의 K-POP 붐과 함께 국내 활동 기간이 극히 짧아졌고, 신생 아이돌 그룹은 아직 선배들 만큼의 인기를 얻지 못했다. 그 중 인피니트와 틴탑 등이 그나마 분전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주목할 만하다.

2AM 역시 지난해 해외 활동에 주력했고, 빅뱅은 지드래곤과 대성의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되면서 남자 아이돌 그룹의 공백은 더욱 커보였다.

댄스와 발라드를 대표하는 두 그룹 빅뱅과 2AM이 비슷한 시기에 복귀하면서 상반기 가요계는 활력이 돌 것으로 보인다. 대중성과 팬덤을 고루 갖춘 두 남자 아이돌 그룹의 동반 컴백은 그만큼 대중을 들썩거리게 만들 파괴력이 있기 때문.

가요계 봄바람을 일으킬 두 그룹의 컴백이 어떤 파괴력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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