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전역' 이준기 "별명 뼈군인, 까탈스러운 선임이었다"


[장진리기자] 이준기가 군대 내에서 '뼈군인'으로 불린 이유를 공개했다.

이준기는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홍보지원대에서 약 2년 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부대 내에서 '뼈군인'이라고 불렸다. 까칠한 선임이었다"고 말한 이준기는 "후임들이 제가 장기복무를 신청할 줄 알았다고 하더라"며 "후임들과의 기대와는 다르게 제대하게 되서 저도 아쉽다"고 웃으며 전역소감을 밝혔다.

후임들 중 누가 가장 아쉬워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준기는 "다들 아쉬워했던 것 같다. 어제 돌아가면서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을 얘기했는데 후임들이 'FM대로만 하려고 해서 까탈스러웠다. 좋은 군인인 것 알겠는데 너무 오버했다'는 말들을 하더라"며 "하지만 이런 제 까탈스러운 모습을 못 본다니까 아쉬워했다. 앞으로 누가 체계를 잡아줄건지 걱정하더라"며 호랑이선임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준기는 "팬분들은 군생활에서 제 동반자였다. 몸과 마음이 힘들 때 팬분들이 제 가장 큰 원동력이 되어주셨다"며 "군 생활이 공사다망했는데 팬분들 덕분에 책임감 가지고 끝까지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 날 이준기의 전역에는 국내외팬 2천여명이 몰려 이준기의 변함없는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준기는 16일 공식 팬미팅을 열고 팬들에게 전역을 신고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전역' 이준기 "별명 뼈군인, 까탈스러운 선임이었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