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블리' 공효진, '스케치북' 떴다…노래까지 '매력 발산'

[김양수기자] 배우 공효진이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첫 출연한다.

공효진의 이번 출연은 공효진과 친분이 있는 싱어송라이터 마이큐와 의리를 지키기 위해 이루어졌다. 공효진이 데뷔 15년 만에 첫 공중파 TV에 출연하는 마이큐를 응원하기 위해 선뜻 출연을 결심한 것.

공효진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방청객들은 뜨거운 함성과 환호로 반겼다는 후문. 지난해 10월 마이큐와 함께 듀엣곡 '나 너를 사랑하나봐'를 선보였던 공효진은 이 날 무대에서 멋진 라이브로 열창했다.

녹화를 마친 공효진은 "오랜만에 방송 출연이라 무척 떨렸는데 유희열 씨의 편안한 진행과 반겨주시는 관객분들로 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마이큐를 응원하기 위해 나온 자리였지만 오히려 내가 더 큰 추억을 안고 온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공효진은 2월 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러브픽션'에 관한 이야기와 최근 근황 등을 전했다.

이날 '스케치북'에는 공효진과 마이큐를 비롯해 바비킴이 이끄는 힙합팀 부가킹스와 FT아일래드, 린과 기타리스트 함춘호 등이 출연한다. 10일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