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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KBS '각시탈' 캐스팅…주원과 호흡


[김양수기자] 배우 신현준이 오는 5월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각시탈'에 캐스팅됐다. 신현준의 브라운관 복귀는 2009년 '카인과 아벨' 이후 3년 만이다.

신현준은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에서 주인공 강토(주원 분)의 형 강산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각시탈'은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1974)를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제작비 100억 원이 투입된 액션 대작이다. 일제 강점기, 일제에 맞서 싸우며 조선인들의 위로와 희망을 주었던 '각시탈' 강토의 활약을 그린다.

극중 신현준은 강토의 형이자 바위 같고 태산 같은 사내 강산 역을 맡아 뼛속까지 친일파 형사였던 강토가 영웅의 삶을 선택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극중 신현준은 비장미 넘치는 액션과 존재감 있는 연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현준은 "'각시탈'의 원작 팬이다. 파란만장한 삶을 산 강산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그를 멋지게 표현해보고 싶다"며 "첫 드라마를 KBS '바람의 아들'로 시작했다. 오랜만에 KBS로 복귀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또한 최근 가장 눈여겨보고 있던 후배 주원과 함께 형제로 연기하게 되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점점 영웅이 없어져가는 이 시대에 우리 모두가 영웅이 되길 바라며 이번 작품에 신중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도 전했다.

'각시탈'은 3월 방송되는 '적도의 남자' 후속으로 5월 방송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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