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석-배종옥-차화연-길용우, 'MBC 드라마대상' 황금연기상

[이미영기자] 정보석과 배종옥이 'MBC 드라마대상' 시상식에서 황금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을 수상했으며, 차화연과 길용우는 연속극 부문 남녀상을 각각 수상했다.

'내 마음이 들리니'의 정보석과 '애정만만세'의 배종옥은 3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2011 MBC 드라마대상' 시상식에서 황금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을 수상했다. '천번의 입맞춤'의 차화연과 '반짝반짝 빛나는'의 길용우는 각각 황금연기상 연속극 부문을 수상했다.

배종옥은 '애정만만세' 사랑해준 시청자 분들께 감사하다. 조용히 시작했지만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정보석은 "사랑을 주셔서 좋은 상을 받게 됐고, 내년 한 해에도 좋은 일이 생기셨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차화연은 "시청률을 떠나 상을 받기 힘든데 이 상은 오롯이 연기를 보고 준 상이라 더욱 뜻깊다"고 말했으며, 길용우는 "자주 받았으면 좋겠는데 오랜만에 이런 자리 서니 감격이다. 더 책임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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