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장동건 "'마이웨이' 준식, '태극기'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


[정명화기자] 톱스타 장동건이 '태극기 휘날리며' 이후 강제규 감독과 손잡고 또 한번의 전쟁 액션 영화를 들고 돌아왔다.

13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마이웨이'(감독 강제규)의 언론시사회에는 주연배우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김인권 등이 참석했다.

영화 '마이웨이'는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과 장동건이 다시 만난 글로벌 프로젝트로 제작비 300억원이 투입된 대작이다.

영화는 1938년 경성 마라톤 선수 '준식'(장동건 분)과 일본 최고의 마라톤 대표선수 '타츠오'(오다기리 조 분)의 우정과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어린 시절부터 서로에게 강한 경쟁의식을 가진 두 청년은 각각 조선과 일본을 대표하는 세기의 라이벌로 성장한다. 그러던 어느 날, 준식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일본군에 강제 징집되고 그로부터 1년 후, 일본군 대위가 된 타츠오와 운명적인 재회를 하게 된다.

장동건은 "준식이라는 인물이 유일하게 신념을 잃지 않는 캐릭터다. '태극기'와는 전혀 다른 인물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감독님과 얘기를 나누며 변화가 미덕인 것 같은 요즘 시대에 준식이라는 인물이 요즘 관객에게 어떻게 다가갈까 하는 거였다. 신념을 지키는 꿋꿋한 캐릭터를 연기하기를 감독님이 원하셨다. 준식은 변화가 없지만 여러사람을 변화시키는 인물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장동건은 강제규 감독에 대해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신념이 강하고 남자다운 인물이다"라고 애정을 밝혔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톱스타들이 출연한 '마이웨이'는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장동건 "'마이웨이' 준식, '태극기'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