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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유희열의 스케치북-더 만지다' MC 합류


[김양수기자] KBS 2TV '불후의 명곡2'로 얼굴을 알린 가수 알리(ALi)가 첫 음악프로그램 MC에 도전한다.

알리는 KBS 2TV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속 인기코너 'The(더) 만지다'의 새로운 MC로 낙점, 12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 밤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The(더) 만지다'는 시청자들의 사연에 얽힌 노래를 가수와 연주자의 잼 형식의 공연으로 선보이는 코너로 지난 1년간 코너를 맡았던 루시드폴을 시작으로 스윗소로우, 성시경, SG워너비의 이석훈, 존박 등 음악성을 갖춘 실력파 뮤지션들이 매달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해왔다.

알리는 "음악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써 음악프로그램의 진행은 가장 큰 소망 중 하나였다. 더불어, 존경하는 유희열 선배님과 함께 프로그램 진행을 맡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소중한 사연에 알맞은 멋진 노래로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불후의 명곡2'에서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으며 음악성을 인정받은 만큼 '스케치북'에서의 맹활약도 기대된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녹화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에 전격 합류한 알리는 기타리스트 함춘호의 기타 연주에 맞춰 폭발적 가창력을 앞세운 노래로 방청객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받으며 성공적인 MC 신고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음악프로그램 MC로 변신한 알리의 모습은 9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알리는 오는 18일, 부산롯데호텔 아트홀에서 가수 임정희와의 듀엣콘서트 '알리-임정희 The Power Soul Concert'를 시작으로 24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에서 생애 첫 단독 콘서트 '알리(ALi), 화이트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연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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