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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첫 시트콤 도전 "1회 촬영후 후회…건강조절 잘 하겠다"


[김양수기자] 국민배우 김혜자가 연기인생 최초로 시트콤에 도전한다. 김혜자의 브라운관 복귀는 '엄마가 뿔났다' 이후 5년만이다.

김혜자는 극중 청담만화방의 새주인이자 하숙집 주인 김혜자 역을 맡았다.

25일 서울 중구 순화동 중앙일보 본사에서 진행된 jTBC 새 일일시트콤 '청담동 살아요' 제작발표회에는 김혜자, 이보희, 이상엽, 김현우, 오지은, 우현, 김현우, 최무성 등 주연배우와 감독을 맡은 김석윤 PD가 참석했다.

김혜자는 "1년 반 정도 전에 주철환 씨와 만나 '슈퍼맨' 같은 인물을 연기해보고 싶다는 말을 했다"면서 "사람들이 힘들 때 도움을 주는 초능력자 이야기를 하다가 시트콤까지 흘러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시트콤이 새로운 장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재밌겠다 싶어서 별 생각없이 참여했는데 1회 촬영 이후 몸이 힘들더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앞으로 건강 조절을 잘해서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혜자는 시트콤에 대해 "유쾌한 작품이다. 뱁새가 황새 따라가려니 가랑이가 찢어질 것 같은 인물이다. 재밌지만 가엾고, 불쌍한 여자다"라며 "연기하는 내가 즐거운 만큼 보는 사람들도 함께 즐거우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화려한 곳 청담동에서, 가장 초라하게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12월 5일 첫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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