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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이민기보다 3살 연상? 2살 많아요" 울컥


[정명화기자] 미녀배우 손예진이 이민기보다 세 살 연상이라는 말에 두 살이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오싹한 연애'의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손예진과 이민기가 참석했다.

로맨틱 코미디 '오싹한 연애'는 남다른 '촉' 때문에 연애가 곤란한 '여리'(손예진 분)와 비실한 '깡' 때문에 연애가 힘겨운 '조구'(이민기 분)의 목숨 담보 연애담이라는 색다른 콘셉트를 표방한다.

귀신과 마술을 하는 남자의 연애담을 그린 영화로 손예진은 우연한 사고 이후에 귀신을 보게 된 여리 역을 맡아 '작업의 정석' 이후 다시 한 번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다. 이민기는 귀신을 소재로 한 호러 마술사 조구 역을 맡아 손예진과 오싹하면서도 달콤한 로맨스를 펼친다.

손예진은 주량을 묻는 질문에 "원래 술을 전혀 못했는데, 요즘 많이 늘었다"며 "'오싹한 연애'가 끝나고 나서 술이 늘었다"고 말했다. 취중 연기를 했는지 묻자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진다. 얼룩덜룩 검붉어지는 편이라 술을 마시고 연기하지는 못했다"고 답했다.

또 첫 만남에서 맥주 30병을 마시는 남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용기가 필요해서 먹는 거라면 귀여울 것 같다"며 "하지만 술을 너무 좋아해서 먹는 건 곤란하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상대배우 이민기와의 나이 차를 세 살이라고 하자 울컥하며 "두 살 차"라고 강조했다. 빠른 82년생인 손예진과 빠른 85년생인 붐과의 나이에 대해 사회를 맡은 붐은 두 살 차로 정리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얼굴의 여친', '도마뱀' 등의 시나리오 작가 출신인 황인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오싹한 연애'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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