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메이저 데뷔 씨엔블루, 오리콘 3위 안착

[장진리기자] 씨엔블루가 일본 데뷔 앨범으로 오리콘차트 3위에 올랐다.

씨엔블루는 지난 19일 발매된 일본 메이저 데뷔 앨범 '인 마이 헤드(In My Head)'로 19일 오리콘 데일리 차트 3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데뷔 싱글의 타이틀곡 '인 마이 헤드'는 멤버 정용화의 자작곡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인 마이 헤드'는 앨범 발매 전부터 일본TV에서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슈퍼내추럴'의 엔딩 테마로 선정되는 등 인기 돌풍을 예고했다.

일본에서 꾸준히 인디밴드로 활동해온 씨엔블루는 일본의 대형 기획사 워너뮤직재팬과 손잡고 화려하게 메이저에 데뷔했다. 또한 지난달 마지막 인디 앨범 '392' 발매와메이저 데뷔를 기념해 가진 콘서트는 인디밴드로서는 이례적인 1만 5천명 규모의 아레나 콘서트였음에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씨엔블루는 "기쁜 마음과 동시에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을 한다"며 "인디즈로 활동할 때와 달라지지 않고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열심히 음악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씨엔블루는 당분간 아시아 투어와 일본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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