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최명길, 17년만에 토크쇼 동반 출연…러브스토리 공개

[김양수기자] 정치인 김한길과 배우 최명길 부부가 17년만에 최초로 심야 토크쇼에 함께 출연한다.

두 사람은 오는 4일 밤 방송되는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 숨겨진 사연을 공개한다.

당대 최고의 톱스타였던 최명길과 지성인 김한길의 결혼은 당시 최고의 이슈거리였다. 그런 만큼 이들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이야기에 많은 궁금증이 쏟아졌다.

'승승장구'에 출연한 김-최 부부는 자신들의 결혼 풀스토리를 여과없이 공개해 연예계 최고의 닭살 부부임을 입증했다.

최명길은 정치가로 살아온 남편 김한길을 위해서 잠시 연기 활동을 접고 정치인의 아내로 살아야했던 눈물겨운 스토리까지 공개해 내조의 여왕으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밖에도 이들 부부와 가족만큼이나 끈끈한 사이를 자랑하는 '몰래 온 손님'이 출연, 김한길-최명길 부부의 숨겨진 연애 스토리를 폭로해 이들을 당황시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4일 밤 11시1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