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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커플' 소지섭-한효주 "멜로 호흡? 좋았다"


[김양수기자]배우 소지섭과 한효주가 영화 '오직 그대만'(감독 송일곤)을 통해 최고의 비주얼 커플로 떠올랐다.

20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오직 그대만' 제작보고회에서 소지섭과 한효주는 서로의 호흡에 대해 "난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효주는 "지금은 소지섭을 선배님과 아저씨를 섞어서 부른다"며 "친한 사람들만 아는 애교가 있는데 촬영 기간 동안 많이 보여줬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정작 소지섭은 "한효주가 한번도 나를 오빠로 안 불러주더라"라며 아쉬움을 토로해 한효주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대해 송일곤 감독은 "두 사람의 호흡이 깨질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소지섭과 한효주가 없었다면 영화의 시작과 끝이 힘들었을 것"이라며 "소지섭은 완벽주의자이고 영화에 헌신적인 사람이고, 한효주는 집중력을 발휘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송일곤 감독은 "소지섭과 한효주는 목숨걸고 사랑할 남자와 목숨걸로 사랑할 만한 여자로 생각했다"며 "촬영 스태프들이 캐스팅 이후 내가 전생에 나라를 두번 구한 것 같다고 하더라"고 공개했다.

영화 '오직 그대만'은 어두운 과거로 마음을 닫고 사는 남자 철민과 점점 시력을 잃어가지만 밝은 웃음을 잃지 않는 여자 정화, 두 사람의 아름답고 슬픈 러브스토리를 그린 정통멜로드라마로 10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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