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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한효주 '오직 그대만', 부산영화제 개막작 선정


폐막작은 일본영화 '내 어머니의 연대기'

[정명화기자] 배우 소지섭과 한효주 주연의 멜로 영화 '오직 그대만'(감독 송일곤)이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부산영화제 사무국은 8일 오전 개막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개-폐막작 및 프리미어 상영작 목록을 발표했다.

올해 부산영화제 포문을 여는 '오직 그대만'은 상처를 간직한 순정파 복서와 시력을 잃어가는 여자의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폐막작으로는 일본 하라마 마사토 감독의 '내 어머니의 연대기'가 선정됐다.

전세계 처음으로 영화제를 통해 상영하는 월드 프리미어로는 총 89편이 초청됐으며 이중 인터내셔널 프리미어작은 46편이다. 영화제의 유일한 장편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 섹션에서는 13편의 작품이 초청, 상영된다.

'갈라 프리젠테이션'과 아시아 영화의 현재를 짚어보는 '아시아 영화의 창'을 통해 16개국 49편의 작품이 소개되며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에는 15편이 준비됐다. 올해 영화제 핸드프린팅 인물로는 김기덕 감독과 프랑스 감독 뤽 베송, 욘판 감독,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선정됐다. 마스터 클래스에는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비롯해뤽 베송, 욘판 감독 등이 참석한다.

이밖에도 한국영화 회고전, 월드시네마, 와이드앵글, 오픈시네마, 프래시 포워드, 미드나잇 패션 등에서 많은 영화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올 부산국제영화제는 1678억원(국비 600억원, 시비1078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영화제 전용관인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의 전당은 3만2137㎡ 부지에 연면적 5만4335㎡, 지상 9층, 지하1층 규모로, 영화제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6일부터 14일까지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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