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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하이킥3' 기대 커…카메오로 꼭 써주세요"


오는 9월 영화 '푸른소금'-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동시 출격

[김양수기자] 탤런트 신세경이 오는 9월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에 카메오로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신세경은 지난 2010년 종영한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에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극중 신세경은 빚에 쫓겨 순재네 집 식모로 들어가 세상에 눈을 뜨게 되는 순진한 시골소녀로 출연했다. 방송 이후 신세경은 '청순 글래머'라는 별명을 얻으며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래서일까. 신세경은 자신의 출세작이기도 한 '하이킥' 시리즈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그는 "작품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감독님과 인간적인 유대감이 커졌다"며 "개인적으로도 '하이킥3'가 기대되고 잘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는 과연 어떤 캐릭터가 탄생하게 될지, 어떤 이야기로 웃음을 줄지 벌써부터 궁금하다"며 "언젠가 꼭 카메오로 나를 한 번 써주시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오는 9월19일 MBC에서 첫선을 보이는 '하이킥3: 짧은다리의 역습'은 김병욱 감독의 세번째 하이킥 시리즈로, 박하선, 윤계상, 크리스탈, 강승윤 등 청춘스타들이 총출동해 또한번의 '하이킥 열풍'을 일으킬 예정이다.

신세경은 최근 '한예슬 사태'로 불거져나온 한국 드라마 제작환경에 대한 입장도 조심스레 밝혔다. 그는 오는 9월28일 첫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도 캐스팅돼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있다.

그는 "'지붕킥'은 드라마도 아닌 시트콤이라 촬영 환경이 더 열악했다"며 "당시 나는 말로 적합할 표현을 찾지 못할 정도로 지쳐있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는 "현장에서는 다들 똑같이 힘든 상황"이라며 "신인 연기자인 나는 묵묵히 맡은 책임을 다할 뿐"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한편, 신세경은 오는 9월초 송강호와 함께 찍은 영화 '푸른소금' 개봉도 앞두고 있다. 내달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동시 공략하게 될 신세경의 눈부신 활약이 펼쳐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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