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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못살' 최지우-윤상현, 살벌한 부부 호흡


[이미영기자] 최지우와 윤상현이 옥상에서 제대로 한판 붙었다.

최지우와 윤상현은 MBC 새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에서 완벽한 부부 호흡을 보여주며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지우는 극중 생활력 강하고 능력 있는 변호사 이은재 역을, 윤상현은 은재의 남편이자 완벽주의 변호사 연형우 역을 맡았다.

최지우와 윤상현은 최근 서울 삼성동의 한 건물 옥상에서 부부 싸움 장면을 촬영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최지우와 윤상현은 서로에게 지지 않으려는 은재와 형우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해 현장 관계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잠시 쉴 때도 대사를 주고받으며 호흡을 맞추고 실제 촬영 때는 긴 대사도 막힘없이 척척 해냈다. 촬영장소가 옥상 위라 햇빛을 피할 곳이 없어 배우와 스태프 모두 땀이 비 오듯 흘렀지만 마치 눈에서 레이저가 나올듯한 두 사람의 열연으로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했다는 후문이다.

이재동 PD는 "최지우와 윤상현의 연기 호흡이 좋아 은재와 형우 캐릭터가 더욱 매력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이제 무더위가 시작이지만 모두 힘을 내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당부했다.

극중 은재-형우가 함께 일하는 법률사무소 옥상은 사무실에서 할 수 없는 둘만의 이야기를 나누는 장소. 은재와 형우가 옥상에서 살벌하게 싸우는 말도 안 되는 이유는 방송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지고는 못살아!'는 변호사 부부의 이혼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따뜻하고 가벼운 터치로 엮어가는 로맨틱 코미디. 최지우, 윤상현, 박원숙, 김자옥, 김정태, 조미령, 주진모, 김진우, 성동일 등이 출연하며 지난달 말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넌 내게 반했어' 후속으로 오는 2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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